1. SNS에 내 그림을 올리고 싶다.

- 내 그림을 올리고, 그걸로 여러 사람들과 소통하고, 유명해지면 더 좋고^^


2. 성격이 좀 더 서글서글해지고 둥글둥글해지고 친화력 좋고 능청스러워지고 더 여유로워졌으면.

-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도 서슴없이 얘기하고 웃고 떠들고 장난치고 했으면 좋겠다. 나는 낯을 많이 가리니까...

그리고 거기 어린 애들도 많이 오던데 걔들하고도 잼나게 같이 놀아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애새끼들 싫어하지만 내 인생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육아니까. 어린 애들과는 내 어휘력이 좀 잘 맞지 않을까? (걔들이 더 우위일지도...)

또 여행자들은 대부분 마음이 열려있다. 만난지 얼마 안됐지만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좋은 상대들. 그런 낯선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품고 살아갈지도 궁금하다. 듣고 싶다.

그리고 그렇게 지내면서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인간관계를 원활히 할 수 있는 요령이나 지혜도 얻고 싶다.


3. 나를 많이 표현하고 살고 싶다.

- 그동안 나는 아무리 친한 친구나 가족에게도 내 깊은 속내나 감정을 잘 얘기하지 않고 티내지 않고 많이 표현하지 못하며 살아왔다. '안' 하다 보니 점점 '못' 해졌다. 반대인가? '못' 하다 보니 '안' 하게 되는 건가? 몰라... 여튼.

내 감정을, 내 마음을 생각을, 호기심을 가감없이 한번 표현해 보고 싶다. 좋으면 꺅꺅 소리 지르며 상대를 껴안기도 하고 슬프면 주륵주륵 울기도 하고 오늘 너님 정말 예쁘다, 멋있다고 한마디 해주기도 하고, 너님 지금 뭐 보고 있냐 무슨 생각 하냐 거리낌 없이 물어보기도 하고 뭐 한번 그래보고 싶다.

지금껏 나는 나를 최대한 드러내지 않는 것에 익숙했다. 한번 깨보고 싶다.


4. 연애도 한번....?

- '연애'라는 말 듣자마자 떠오르는 단어. '귀찮아............................' ....이래서 육아는 어떻게 할래....?


5. 세세한 월별 계획 같은거 세우지 말고, 하루 하루를 그저 보내보고 싶다.

 - 나는 꽤나 계획을 잘 세우고 한 80% 이상은 실천을 하는 스타일이다. 본성이 엄청나게 게으르지만, 그 게으름을 타파하기 위한 나름의 노력이 바로 '계획'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친한 친구들은 내가 겁나 게으른걸 인정하지만서도 동시에 내가 그렇게 게으르진 않다고 말한다. 이건 뭐??? ㅋㅋㅋㅋ

여튼, 나는 그만큼 계획 세우길 좋아하고 계획 안세우면 좀 불안해하는 성격이다.

근데 이제 계획 안세워보고 - 그냥 큰 틀, '이번 달엔 뭘 어떻게 해보겠다' 이 정도로만 대강 생각하고 - 그날그날, 하루하루를 열심히 알차게 보람차게 - 라고 해서 무리해서 뭘 많이 한다거나 성취한다거나 하는건 아니다 - 그저 살아보려 한다.



일단 여기까지, 더 생각 나면 더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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